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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인터넷·게임 보수왕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총 62억4800만원 수령

상반기 인터넷·게임 보수왕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총 62억4800만원 수령

기사승인 2019. 08.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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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NC) 대표 겸 CCO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디렉터스 컷’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상반기 주요 인터넷·게임업체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4일 인터넷·게임업체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9억1600만원, 상여금 53억3100만원 등 총 62억4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엔씨 측은 “회사 대표이사로서 리니지M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달성 성과를 감안하여, 특별 장기인센티브 20억 원 지급을 검토, 결정 했다”고 설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총 6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외 게임 업계 보수는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눈 총 14억5000만원, 허진영 펄어비스 사내이사는 총 19억3000만원, 박관호 위메이드 등기이사는 총 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룩소호텔에서 열린 네이버/네이버 랩스 기자간담회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6억원, 상여금 14억9899만원 등 총 21억7700만원을 수령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로서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회사의 대외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급여 2억7000만원, 상여 5억6000만원 등 총 8억98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네이버는 “글로벌 투자 책임자로서 네이버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들이 글로벌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오랜 사업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기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했다”고 했다.

반면,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5억원 미만 보수를 받아 반기보고서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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