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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갑질 근절을 위한 시공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수원, 갑질 근절을 위한 시공협력사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8.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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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사장 "상호존중 관계 위해 소통 노력 지속"
한국수력원자력이 산업재해 제로화와 갑질 근절을 통해 시공협력사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3일 부산 동부산관광호텔에서 ‘안전은 국민과의 약속, 갑질 근절은 신뢰의 회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전 건설 시공협력사 50개사 대표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재해 Zero 및 갑질 근절을 위한 시공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 갑질 근절을 통한 건전한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협력사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갑을 발생 위험 진단 및 실태조사’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도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하는 등 관련사간 상호 협력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서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갑질 근절을 통한 상호 존중의 관계 형성을 위해 원전 협력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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