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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다낭 등 4개점 개설…중부지역 네트워크 확장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다낭 등 4개점 개설…중부지역 네트워크 확장

기사승인 2019. 08. 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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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미딩·짱주에·빈증뉴시티점 신설로 36개 채널 확보
베트남 다낭지점 개점식 보도자료용
지난 15일 베트남 힐튼 다낭호텔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다낭지점 개점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가운데),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첫 번째), 다낭 인민위원회 짠 반 미엔(Tran van mien, 왼쪽 다섯 번째), 김범구 주베트남대사관 국세관(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테잎을 커팅하고 있다. /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6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다낭시 ‘다낭 지점’과 하노이시 ‘미딩 지점’, 하이퐁시 ‘짱주에 지점’, 빈증성 ‘빈증뉴시티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동시에 추가 개점했다고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6개 지점을 개점했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에 20개, 하노이시를 포함한 베트남 북부 15개, 베트남 중부인 다낭지점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6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중부지역 다낭에 지점을 개점함으로써 베트남 남부, 중부, 북부를 아우르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6개 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채널을 추가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와 함께 ‘원신한(One Shinhan)’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IB(기업투자금융)본부 출범, PWM 모델 도입 등 비지니스 모델 확장을 통해 현지 영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포함하는 인도차이나 지역 책임자(Regional Head)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각국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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