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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미 국채 금리역전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철저히 대비”

금융위 “미 국채 금리역전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철저히 대비”

기사승인 2019. 08.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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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홍콩 시위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 청사에서 손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이에 따른 해외 금융시장 상황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손 부위원장은 “컨티전시 플랜을 재점검하는 등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지난 14일 장중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연 1.623%까지 떨어지면서 2년물 미 국채 금리(연 1.634%)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과 2년물 금리가 역전된 것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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