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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엔에프, 獨 엔바이로썸과 전기집진기 기술제휴 협약 체결

동양피엔에프, 獨 엔바이로썸과 전기집진기 기술제휴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08.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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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엔에프
분체이송시스템업체 동양피엔에프는 지난 14일 독일 엔지니어링 및 플랜트 건설업체 엔바이로썸과 전기집진기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양피엔에프는 주력 사업인 이송설비와 신사업인 환경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양피엔에프에 따르면 전기집진기는 발전소 및 제철제강, 시멘트 등의 산업설비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분진)를 코로나 방전 원리로 99.9% 이상 제거하는 장치다.

코로나 방전은 기체 중에서의 방전의 일종이다. 공기 중에서 두 도체 사이에 전압을 점차 높여 불꽃 방전을 시킬 때, 불꽃이 생기기 전에 두 도체의 표면이 엷은 붉은 빛으로 발광하며 전도성을 갖는 현상을 뜻한다.

동양피엔에프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전기집진기의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기존 탈황설비 및 탈질설비와 연소가스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규제에 부응하는 설비와 기술력을 확보, 미세먼지 제거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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