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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대학병원 해고 후 우울증…1년 만에 극복”

함익병 “대학병원 해고 후 우울증…1년 만에 극복”

기사승인 2019. 08. 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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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는 사랑을 싣고'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재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함익병이 출연해 은사를 찾아 나섰다.

이날 함익병은 "앞만 보고 달리느라 정신없는 20대를 보냈다. 그러다 개업을 했는데 병원을 운영하느라 지쳤다. 마침 작은 대학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와서 이번 기회에 여유롭게 살자는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트러블이 조금씩 생기더니 1년 반 만에 해고라는 걸 처음 당했다. 멀쩡히 출근했는데 나가라고 하는 거다. 좌절이란 걸 처음 느껴봤다"고 털어놨다.

함익병은 "해고 당시엔 실감이 안 나서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되더라. 점점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이상해졌다. 한 달쯤 지나니까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정신과에 갔다"고 말했다.

함익벽은 당시 심각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뒤 "약을 세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 일 년의 치료 끝에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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