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창군, 사무관 승진자 5명에게 ‘교지 임용장’ 수여

고창군, 사무관 승진자 5명에게 ‘교지 임용장’ 수여

기사승인 2019. 08. 18. 17: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교지는 조선시대 왕이 4품 이상 관리에게 주던 관직 임명장
clip20190818083317
유기상 고창군수(앞줄 왼쪽 세번째)가 16일 사무관 승진자 5명에게 ‘교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승진자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지난 16일 오후 군청상황실에서 사무관 승진 임용식을 열고 대상자 5명에게 ‘교지’ 임용장을 전달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교지는 조선시대 왕이 4품 이상 관리에게 주던 관직 임명장이다. 교지 임용장은 종이를 천에 붙인 두루마리 형태다. 군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사무관에게 강직하고 청렴하게 군정에 임하라는 뜻으로 교지 임용장을 제작했다.

붓글씨로 정성스럽게 제작된 교지 임용장을 받은 사무관들은 조선시대 청백리 자세와 자부심을 갖고 면사무소 면장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