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

경북도는 기업과 도민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 도민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홈페이지,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시·군 규제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는 도민생활·경제활동으로 구분되며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소방, 보건, 환경 등 안전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노인의 취업.일자리 분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입지, 고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로 총 5개 분야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 담당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에 도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일본정부의 대 한국 수출규제에 시름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숨어 있는 규제애로 사항을 빠짐없이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