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과 가야농협이 지난 16일 가야농협에서 군의원, 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수출 1500톤 달성기념 선적식을 열었다.
18일 합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적된 야로양파는 120톤(6000망/20㎏)으로 가야농협이 직접 수출업체로 등록을 해 청산비나(CHEONG SAN VINA) 수입업체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가야농협은 16일까지 총 1560톤(7만 8000망/20kg)을 수출했으며 올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급 불균형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야농협은 이달 말까지 2000톤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수출”이라며 “양파 수출 물류비 및 선별비 등 행정적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