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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도 홈 뷰티기기 관심 ↑’… 롯데百 “관련 매출 2배 신장”

‘2030도 홈 뷰티기기 관심 ↑’… 롯데百 “관련 매출 2배 신장”

기사승인 2019. 08.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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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고객이 미스트를 체험하는 모습 (세로)
롯데백화점에서 고객이 홈 뷰티 기기를 살펴보는 모습.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의 올해 홈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셀프 뷰티족’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7월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3.7% 이상 신장했다. 기존에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고가의 홈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홈 뷰티 디바이스의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젊은 2030 세대도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유명 브랜드에서 출시된 ‘LED 마스크’의 가격은 100만원 이상, 얼굴 세안 기기도 3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얼굴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LG 프라엘은 올해 1~7월 약 20% 대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자체 편집 매장 ‘엘리든 플레이’와 ‘엘리든 스튜디오’를 통해 소형 가전제품 전문 회사 ‘트로닉’의 살균효과를 갖춘 ‘워터테라피 수소 미스트’를 단독으로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최성은 롯데백화점 PB운영팀 치프바이어는“스스로 자신을 가꾸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홈 뷰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목, 피부 등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가 세분화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홈 뷰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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