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봉 두드리는 이해찬 | 0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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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역사적인 고교무상 교육이 오늘부터 시작된다”며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4만명은 1인당 75만원의 학비를 내지 않고 무상으로 학교를 다니게 된다”며 “내년에 2학년, 내후년에는 전학년인 126만명으로 무상교육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가계소득이 월 13만원이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재원은 지방교육예산으로 전액을 부담하고 내년부터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분담해 부담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에게 대화와 타협의 길을 제시했고, 일본 정부의 반응이 긍정적이다”라며 “내일(20일) 열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