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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도와 스마트홈 인테리어 시범사업 업무협약

LH, 경남도와 스마트홈 인테리어 시범사업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9. 08.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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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임대주택 2200여가구에 IoT 화재감지기 등 설치
창원산단에는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행사사진] 경남도업무협약
변창흠(오른쪽) LH 사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와 ‘스마트홈 인테리어 시범사업’과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홈 구축과 플랫폼 운영을 맡고, 경남도는 공공서비스 연계 등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남권에 있는 아파트·다가구 등 LH 임대주택 2200여 가구(기축 700여가구, 신축 1500여가구)다.

대상 주택에는 위기상황에 가족에게 비상 메시지를 전송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상호출기와 취침·외출 중 침입이 발생할 경우 경보가 울리는 문열림감지기가 설치된다.

특히 다가구주택에는 경남 소방본부로 화재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IoT 화재감지기와 온도감지기가 적용된다.

변창흠 LH사장은 “입주민들이 기존 생활환경에서도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연계형 기축주택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홈 분야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기술육성 지원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LH는 창원 국가산단에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도 추진한다.

창원 국가산단은 지난 2월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함께 정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된 곳으로, 근로자 12만7000여명의 정주여건 개선이 주요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LH와 경남도는 창원산단 인근에 LH가 보유한 공공택지를 활용,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며, LH는 보유한 공공택지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용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주택 건설을 담당한다. 준공 후에는 근로자들이 민간출자 지분을 인수해 임대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근로자들은 시세의 95%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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