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효성 “위안부 기림의 날 알리기, 일본 팬 걱정 전혀 안해”

전효성 “위안부 기림의 날 알리기, 일본 팬 걱정 전혀 안해”

기사승인 2019. 08. 20. 21: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BS '본격연예 한밤'
가수 전효성이 SNS에 '기림의 날' 관련 게시물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전효성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앞서 전효성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김복동' 포스터를 게재하며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피해자분들이 살아계실 때 하루빨리, 부디 제대로 된 사과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날의 용기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효성은 "SNS에 업로드한 게시물로 화제가 된 걸 알고 있나"라는 물음에 "댓글이 3000개 가까이 달렸다"며 "지난해부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공식적으로 채택됐다고 하더라. 지정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많은 분들이 모를까봐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도 이뤄지지 않았고, 내가 조금이나마 알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두터웠던 일본 팬층을 의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걱정은 전혀 안 됐다"며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제약받는 일은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용기라면 용기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