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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상공인 살리기에 역량 집중

포항시, 소상공인 살리기에 역량 집중

기사승인 2019. 08.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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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소상공인 및 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전자금으로 445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사업으로 25억 원을 국가 추경예산으로 지원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 피해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일반경영안정자금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시중금리보다 낮은 2.0%의 고정금리로 운영될 예정이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으로 이뤄진다.

지난해는 255억원의 규모로 1004건의 지원 실적을 보인 반면 올해는 지난해 대비 633억원이 증가한 3092건의 실적을 목표로 추진한다.

출연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채권에 대해서는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재보증 금액을 지원해 주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사업’에도 국비 25억원이 편성된다.

또 지진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 규모가 1000억 원으로 상향지원돼 본 보증의 보증한도 및 보증료 우대사항을 늘리고 타 저금리 상품과 결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식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진 피해 및 일본 수출규제 등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되는 등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시가 다방면으로 지역 실물 경제를 살리는 지원 사업을 늘려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활기차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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