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휠라코리아, 위기는 곧 기회…저가 매수 접근”

“휠라코리아, 위기는 곧 기회…저가 매수 접근”

기사승인 2019. 08. 20. 08: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B증권은 20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최근 지속된 주가 하락은 과매도라며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지난 3일 누적 -16.4%의 주가 하락이 지속됐다”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미국 성과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에 대한 실망이 표출됐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자회사인 아쿠시네트 부진을 감안할 경우 휠라 본업은 사실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미국 실적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113.5% 늘어나는 등 충분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사업은 하반기 역기저 발생에 따른 성장 둔화, 디스럽터 등 특정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우려스럽다”면서도 “여전히 고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신제품 판매 본격화, 유통 채널 다각화 지속, 미국 법인에 상품기획(MD) 전담 인력 추가가 예정돼 둔화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