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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공공데이터 창업지원공간, 대구에 문 연다

영남권 공공데이터 창업지원공간, 대구에 문 연다

기사승인 2019. 08.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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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강원·대전에 이어 '오픈스퀘어-D' 개소
영남권 일대 공공데이터 기업 창업 및 일자리·경제창출 효과 기대
행정안전부 로고
서울·부산·강원·대전에 이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시설이 대구에 문을 연다. 대구를 중심으로 영남권 일대의 공공데이터 기업 창업 및 일자리·경제창출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대구광역시는 21일 대구 SW융합테크비즈센터 내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 종합 공간인 ‘오픈스퀘어-D 대구’를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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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퀘어-D CI/행정안전부 제공
‘오픈스퀘어-D(Open Square-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스마트대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며 데이터 기반 창업 토대를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오픈스퀘어-D 대구’가 개소될 ‘수성 알파시티’는 대구시 역점시책의 하나인 스마트시티 조성구역이다. 자율주행,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CCTV 등 데이터가 핵심인 4차 산업 관련 기업 집적지로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아울러 ‘오픈스퀘어-D 대구’가 설치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디지털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 향후 지역 데이터 기반 창업 붐 조성이 더욱 속도가 날것으로 전망된다.

‘오픈스퀘어-D 대구’ 대구 SW융합테크비즈센터 2층, 492.695㎡규모 공간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교류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오픈스퀘어-D 대구’에서 입주공간·데이터 제공, 교육·컨설팅, 투자유치 등 체계적인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당일 개소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부겸 국회의원, 이상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데이터 기업인 등 공공데이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확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공데이터 활용의 창업 거점을 목표로 시작한 ‘오픈스퀘어-D’가 서울·부산·강원·대전에 이어 대구까지 차근차근 그 발걸음을 이어왔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시와 오픈스퀘어-D의 만남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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