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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담배 3갑’ 유벤투스 사리 감독, 폐렴 진단

‘하루 담배 3갑’ 유벤투스 사리 감독, 폐렴 진단

기사승인 2019. 08.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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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UR-C3-CHELSEA-PRESSER <YONHAP NO-5737> (AFP)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AFP연합
심한 애연가로 알려진 마우리치오 사리(60·이탈리아) 유벤투스 감독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특정 치료가 필요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새 시즌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은 지난주 내내 독감 증세를 보였다. 지난주 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18일 열린 세리에C(3부리그) 소속 트리에스티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유벤투스 1-0 승)에도 불참했다. 사리 감독은 20일 추가 검사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사리 감독은 하루에 60개비(3갑)의 담배를 피운다고 최근 털어놓았을 정도로 지독한 애연가여서 그의 증세가 악화했을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세리에A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는 오는 25일 파르마와의 원정 경기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맞이한다. 사리 감독이 건강한 몸 상태로 개막전 벤치에 앉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근육통으로 트리에스티나와의 경기에 결장했던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 훈련에 복귀해 시즌 개막전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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