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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세계 랭킹 5위로 복귀

‘핫식스’ 이정은, 세계 랭킹 5위로 복귀

기사승인 2019. 08.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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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US여자오픈 제패 <YONHAP NO-1424 번역> (AP)
이정은 /AP연합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오픈 우승자 ‘핫식스’ 이정은(23)이 세계 랭킹 5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19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2계단 오른 5위에 자리했다. 6월 초 US오픈을 제패하고 개인 최고 랭킹인 5위에 올랐던 이정은은 이후 한때 9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5위 자리를 회복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아베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츠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16언더파 268타로 준우승을 차지해 올시즌 8번째 톱10을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활약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1145점)를 질주 중인 이정은은 올해의 선수, 상금랭킹 2위, 평균타수 4위 등 고른 성적을 내고 있다.

고진영(24)이 4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박성현(26), 렉시 톰프슨(미국), 이민지(호주)가 뒤를 이었다. 박인비(31)가 7위에 올라 10위 내 한국 선수는 총 4명이다.

1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21)는 81위에서 17계단이 오른 64위가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이민영(27)은 11계단이 상승한 4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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