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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불매운동 여파, ‘직원 유급휴가 검토설’ 반박·매장은 줄줄이 폐점

유니클로 불매운동 여파, ‘직원 유급휴가 검토설’ 반박·매장은 줄줄이 폐점

우남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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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로고
유니클로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매장을 연이어 폐점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급휴가 검토설이 나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월계점이 다음달 15일 영업을 종료한다. 일본 수출 규제로 불매운동이 시작된 후 벌써 세 번째 지점 폐점 소식이다.

유니클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 월계점이 9월 15일에 마지막 영업으로 폐점합니다”라고 공지했다. 매장에도 영업종료를 알리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이에 앞서 유니클로 종로3가점도 건물주와 임대계약 연장이 불발돼 오는 10월 폐점하며 AK플라자 구로본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구로점도 AK플라자 폐점에 따라 이달 31일 영업을 종료한다.

일각에선 유니클로의 매장 폐점이 불매운동 여파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유니클로 측은 불매운동과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유니클로는 “월계점은 이마트가 6월 이전에 지점 리뉴얼을 한다고 요청해 폐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클로는 ‘전 직원 유급휴가’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도 없고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유니클로는 최근 불매운동 여파로 전 지점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개 신용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59억4000만원에서 7월 넷째 주 17억7000만원으로 70%나 급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달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의 최고재무관리자(CFO) 오카자키 타케시의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 것이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에 불을 지폈다. 유니클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님들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이며 그러한 노력을 묵묵히 계속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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