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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호주대사관,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개최

금투협-호주대사관,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9. 08.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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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와 주한호주대사관이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20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성공적인 노후보장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호주퇴직연금제도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한국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논의하는 자리다. 연기금과 금융투자회사 등 퇴직연금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제1부에서는 고용노동부 김경선 근로기준정책관이 ‘퇴직연금제도의 노후소득보장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호주의 퇴직연금 기금들이 설립한 자산운용사인 IFM Investors의 창립자인 게리 워븐(Garry Weaven)이 ‘호주 슈퍼에뉴에이션(Superannuation) 제도의 발전과정과 시사점’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와 노사정의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송홍선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퇴직연금의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호주퇴직연금수탁자협회의 최고경영자(CEO)인 Eva Scheerlinkc가 호주 퇴직연금의 운용과 규제 현황, 그리고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3부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연금학회 김병덕 회장이 좌장을 맡고 2부의 발표자들과 고용노동부, 학계, 호주 재무부 등 양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준비 상황,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양국 참가자간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도 마련돼 있다.

참가등록은 오는 28일까지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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