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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전서 창업경진대회 개최…장병 위한 ‘창업의 장’

육군, 대전서 창업경진대회 개최…장병 위한 ‘창업의 장’

기사승인 2019. 08. 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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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T&G 인재개발원서 20∼21일 본선 대회
장병 교육
육군 53사단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 모습./제공=53사단
청년 장병들에게 창업 기회를 주고 생산적인 군 복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육군본부 주최로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취업난이 심각한 현실 속에서 장병들의 진로 고민을 풀어나가기 위해 육군은 지난해부터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기간이 되도록 ‘청년 드림(Dream) 국군 드림’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육군은 취·창업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병들의 창업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과 창업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육군에는 600여 개의 창업동아리가 활성화돼 있다.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창업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해온 장병들은 전역 후 창업의 기회를 잡고자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지난 5월 예선에 참가한 557개 팀 1496명의 장병 중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과한 25개 팀 65명이 이번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팀에게는 총 4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별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창업 프리스쿨’과 (사)스파크에서 운영하는 ‘창업 인큐베이팅’에서 창업 준비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육군은 그동안 청년 장병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정부부처, 창업 관련 기관과 협업해 ‘청년 Dream, 국군 드림’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번 대회가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병영문화 육성과 전투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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