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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래준비 본격화…‘경남미래 2040 포럼’ 준비단 구성 논의

경남도, 미래준비 본격화…‘경남미래 2040 포럼’ 준비단 구성 논의

기사승인 2019. 08.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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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포럼 발대식 개최...민간 의견 수렴 협의체로 도민 수용성과 실천력 제고
경남도가 19일 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경남미래 2040 포럼’ 준비단 회의를 열고 포럼 조직 구성 등을 논의 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홍재우 경남연구원장, 송원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재현 인제대학교 교수, 이시원 경상대학교 교수, 박경훈 창원대학교 교수, 문태헌 경상대학교 교수,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경남미래 2040 포럼’은 ‘제4차 경남도종합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로 경남의 20년 후를 바라보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5월부터 경남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포럼 운영을 통해 정책 수용성과 실천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4일 개최될 발대식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포럼의 운영 취지를 명확히 정립하는 한편, 실질적 비전 도출이 가능하도록 분과 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효율적 논의를 위해 △총괄조정·기획 △경제·산업 △도시·환경 △사회·관광의 4개 분과로 운영돼 총괄 자문과 의결 등 컨트롤타워 역할은 총괄조정·기획 분과에서 수행한다.

나머지 3개 분과는 각 분야별로 전문가, 관련 실국, 공공기관,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30명 내외 위원으로 구성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포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6월까지 지속적인 포럼 운영과 함께 의제에 대한 의견 수렴, 도민참여단이 주체가 되는 도민원탁회의, 도민 설문조사. 시군 TF 등을 통해 ‘제4차 경남미래2040’을 성공적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미래 2040 계획은 경남의 미래비전을 세우는 작업인 만큼 민간의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민관 공동의 협업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포럼을 통해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달라”고 지시했다.

또 “경남미래 2040 수립 과정에서 도정4개년계획,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경남의 인구정책용역을 포함시키고 시·군 차원의 계획 수립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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