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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앞세워 ‘SUV 명가’ 자존심 지킨다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앞세워 ‘SUV 명가’ 자존심 지킨다

기사승인 2019. 08. 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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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가솔린./제공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고효율의 디젤에 이어 정숙성 및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앞세워 ‘SUV 명가’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섰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쌍용차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 가솔린 모델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 팀장은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의 약 80%가 3인 이하 가족이며, 불필요하게 크거나 비싼 차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가성비 좋은 패밀리 SUV를 선호한다”며 “C 세그먼트 SUV에서 코란도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이번 코란도 가솔린 모델로 한국 사회 주류로 자리잡은 3인 이하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 팀장은 “C 세그먼트 SUV의 가솔린 시장은 높은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 2만5200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란도가 속한 C 세그먼트 SUV 가솔린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16년 3326대에 불과했던 가솔린 모델은 2017년 7958대로 늘었으며, 지난해는 1만860대가 판매됐다. 반면 C 세그먼트 SUV의 디젤 모델은 2016년 11만5500여대가 판매됐지만, 매년 줄면서 지난해 판매량은 8만3589대에 그쳤다. 디젤 모델이 감소하는 반면, 가솔린 모델은 증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공간성과 엔진성능, 가성비, 친환경성 등 4가지 특성에서 강점이 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공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커플디스턴스는 850mm, 트렁크용량은 551ℓ로 경쟁사 모델에 비해 크게 앞선다. 아울러 CC당 마력도 경쟁사에 비해 앞서는 등 동급 최고의 토크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엔트리 트림은 C3부터 딥컨트롤 시스템을 기본화해 상품성도 확보했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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