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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하림 익산공장 방문 “국가균형발전 새 모범”

문재인 대통령, 하림 익산공장 방문 “국가균형발전 새 모범”

기사승인 2019. 08.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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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하림 익산공장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전북 익산 하림 익산공장에서 열린 식품산업 활성화 기업 현장방문 행사를 마친 후 생산 공정 노동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을 방문한 후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를 방문해 “이런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하림 김홍국 회장님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림은 전북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 연매출 8조5000억원, 국내 종업원수 1만1000명에 이른다. 최근 하림은 농식품산업을 지역발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 지역에 2024년까지 88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000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Harim Food Triangle)’이라는 이름의 투자계획은 전북 익산지역 직선거리 12km 이내에 도계가공시설, 종합식품단지, 최첨단 육가공 공장을 건립하여 농식품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의 대기업과 달리 하림은 인구 30만이 안 되는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오히려 지역 소도시에 있는 본사를 확장하며, 국가균형발전에 새로운 모범이 돼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식품산업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과 노력이이런 비상한 시기에 투자확대라는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역,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림 투자 계획 보고가 끝난 후 닭고기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도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식품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고, 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축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가축방역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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