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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강원도에 제대군인지원센터 설치…지역 특성 반영

보훈처, 강원도에 제대군인지원센터 설치…지역 특성 반영

기사승인 2019. 08.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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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
군사용 드론 조립 및 정비하는 장병들<YONHAP NO-4301>
지난 5월 16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육군정보학교 드론교육센터에서 장병들이 드론 조립 및 정비를 하고 있다./연합
국가보훈처는 강원 지역 제대군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강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1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는 남북접경지역으로 군부대가 밀집해 있고 제대군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지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고 원활한 전직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해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보훈처는 “이번 개소를 통해 강원지역 군부대 및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제대군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근접행정으로 제대군인 전직지원서비스 및 민원행정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치되는 강원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기존 일자리 연계 방식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로, 강원대학교와 함께 드론, 3D프린팅, 스마트폰 앱개발 등 교육과 실제 창업으로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훈처는 효율적인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협약을 통해 제대군인 전직지원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제대군인 구직자에게는 질 높은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추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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