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가 20일 밀양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
경남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가 20일 밀양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밀양시 사회혁신 의제발굴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21일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시민원탁토론회는 다음 달 개회예정인 ‘2019 경남지역혁신포럼’에서 실행할 지역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경남사회혁신플랫폼,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밀양시가 함께 준비했다.
시민원탁토론회는 밀양의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로 신청이 조기 마감이 될 정도였다. 특히 학생들을 비롯한 비교적 젊은 층들도 많이 참여해 토론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시민원탁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는 경남지역혁신포럼에 상정돼 컨설팅, 기술, 예산 지원 등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창립총회를 통해 비영리단체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이강헌 대표를 대표로, 손은미씨를 사무국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또 7명의 운영위원을 선정해 정식 출범했다.
이강헌 대표는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시민 개개인의 자발성에 기초해 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추구하는 보다 성숙한 시민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시민원탁토론회와 같이 지역의 과제들을 공익과 상생의 차원에서 함께 해결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