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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자리창출 등 17개 우수기업에 인증서

경남도, 일자리창출 등 17개 우수기업에 인증서

기사승인 2019. 08.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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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개선비·고용장려금 4000만 원 등 15종 인센티브 제공
경남도가 20일 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1년간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 등이 우수한 17개 기업을 ‘2019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10년째 시행 중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해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도는 2010년 인증제를 도입한 후 최근까지 총 203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고 총 5975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 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최소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5개사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 안정에 기여한 고용안정 우수기업 2개사 등 총 17개사다.

이들 기업은 고용실적, 청년층 채용실적, 취약계층 채용실적, 고용유지율, 정규직 전환비율, 사회 공헌활동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용우수기업은 인증기간 3년 동안 △휴게실 설치 등 작업환경개선비(최대 1500만원) △신규 채용인력에 대한 고용장려금(최대 2500만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일반기업보다 0.5% 우대) △해외마케팅사업 및 수출역량 강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배정 △대출(농협·경남은행) 시 최고 1.6% 우대금리 적용 등 총 15종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김경수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힘써 준 고용우수 인증기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우려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겨 도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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