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1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교과성적우수자 △국민프런티어 △학교장 추천 △고른기회I △특기자 △실기우수자 등이다. 특히 국민대는 내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험생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자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 교과성적(100%)만 반영하는 일괄 합산전형 방식을 도입했다. 다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취지에 맞게 계열별로 최소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마련했다.
인문계는 국어·수학 가/나, 사탐/과탐(상위1과목)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 자연계는 국어·수학 가/나, 과탐(상위1과목)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이내다. 이번 입시에서는 보다 많은 수험생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국민대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뽑은 뒤 1단계 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 615명을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류평가(70%)와 학생부 교과성적(30%)를 일괄 합산해 최종 선발하고,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전공적합성·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별도의 면접은 없고,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도 없다. 또 국민대는 △어학 △소프트웨어 △기능(자동차) △건축디자인 △미술·조형 △체육 △연기 등 특기자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 폐지와 학생부종합(고른기회Ⅱ전형) 면접평가 폐지, 어학특기자 전형 축소 등 2019학년도와 동일하게 전형의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보다 많은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전형에서 졸업생은 고등학교 졸업 연도에 관계없이 지원가능 하도록 변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