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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치매치료제 복합제 임상 3상 승인

현대약품, 치매치료제 복합제 임상 3상 승인

기사승인 2019. 08.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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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CI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 가지 치매 치료 성분을 하나로 만든 복합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국내 및 해외 임상 착수에 나선다. 이 복합제는 국내 치매치료제 성분 중 가장 빈번하게 함께 처방되는 ‘도네페질’과 ‘메만틴’을 하나로 만든 제품이다. 두 가지 성분을 하나로 만든 복합제의 임상 3상을 승인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약품은 현재 타미린서방정 갈란타민 성분 시장에서 오리지널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을 넘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치매 치료제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매치료제 성분은 ‘도네페질’, ‘메만틴’,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 이 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국내 제약회사 중 치매치료제 성분군 모두를 판매하는 회사는 한정적이다. 현대약품에서는 하이페질정(성분명:도네페질), 디만틴정(성분명:메만틴), 타미린서방정(성분명:갈란타민), 스타그민패취(성분명:리바스티그민) 모두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을 최초로 서방정제화 함으로써 신규 제형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는 만큼 이번 두 성분의 성공적인 복합제 개발을 통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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