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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설치마스터 4인, 차에 깔린 할머니 구조해 대전경찰청장 표창

SK매직 설치마스터 4인, 차에 깔린 할머니 구조해 대전경찰청장 표창

기사승인 2019. 08.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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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장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과 시민경찰뱃지, 포돌이 인형 포상
윤석화 설치마스터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으면 할머니 구조했을 것,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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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경찰청장(가운데)과 김표, 이호경, 손홍연, 윤석화(왼쪽부터) SK매직 충청물류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지난 19일 포상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매직 설치마스터 4명은 지난 13일 대전시 대덕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할머니를 구조했다./사진=SK매직
SK매직은 충청물류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해 대전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19일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 윤석화, 손홍연, 김표, 이호경 SK매직 설치마스터에게 표창장과 시민경찰뱃지 등을 포상했다.

SK매직 설치마스터들은 13일 대전시 대덕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할머니를 구조했다. 설치마스터들은 하반신이 차에 깔린 할머니를 발견하고 함께 차를 들어 올렸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서 치안 활동에 협력해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시민 영웅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시민 정신이 한 나라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윤석화 SK매직 설치마스터는 “할머니가 연세가 많고 날씨도 더워서 구급차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며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다면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며, 할머니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SK매직서비스는 의로운 구조활동을 펼친 설치마스터 4명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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