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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일본에 동요하는 구조 안돼…연구인력 확대 당·정 긴밀히 협의”

이해찬 “일본에 동요하는 구조 안돼…연구인력 확대 당·정 긴밀히 협의”

기사승인 2019. 08.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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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하는 이해찬 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라면 차근차근 넘어 자립구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공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 생산업체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는 “연구인력의 탄력근로 확대, 환경 규제, 테스트베드 구축 등 이런 사항들을 정부와 당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결정에 따라 우리가 동요하는 구조는 더이상 안된다”면서 “여러 군데를 다니며 느끼는 것은 충격이 오면 그때는 바로 대응해 극복하지만 결과적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책자금을 많이 투입해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다”면서 “특히 중견기업과 대기업간 컨소시엄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정국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개발할 것은 개발하고 빌려올 것은 빌리고, 다변화할 것은 다변화해 여러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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