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상에 화염병 투척한 50대 검거…경찰 조사 중

서울 종로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 DB

광화문광장 내 세종대왕상에 화염병을 투척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김모씨(52)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세종대왕상 인근에서 불을 붙인 화염병을 세종대왕상 기단 아래쪽에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관들에게 체포됐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대왕상은 기단부가 약간 불에 그을렸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