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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고발전’ 김성환 의원 警 출석…“한국당, 장외투쟁 전에 조사부터 받길”

‘패스트트랙 고발전’ 김성환 의원 警 출석…“한국당, 장외투쟁 전에 조사부터 받길”

기사승인 2019. 08.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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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한 김 의원은 “사실 그대로 조사 잘 받겠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장외투쟁을 한다는데 그럴 여력이 있으면 우선 조사부터 받고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법을 위반하고 법 뒤에 숨으면 안 된다”며 “한국당 의원들도 우선 경찰 출석을 해서 당당히 조사받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고발된 국회의원 총 109명을 수사하면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소환을 통보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 19일 국회의원 18명을 추가로 소환한 데 따라 현재까지 소환 통보를 받은 의원은 68명이다.

출석 요구를 받은 국회의원 수는 자유한국당이 38명으로 가장 많으며 민주당 28명, 정의당 2명 등이다.

이날 영등포서에 출석한 김 의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경찰에 출석한 의원은 민주당 18명과 정의당 2명 등 20명이다.

한편, 한국당 의원들은 아직까지 출석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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