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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수출 中企 돕는다”…무보, 광주서 CEO 간담회 개최

“전남지역 수출 中企 돕는다”…무보, 광주서 CEO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8. 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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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진] 무보, 수출활력 제고 위한 현장점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역 수출중소기업과 함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제공 =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전남 수출기업과 CEO 간담회를 열고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지오씨·성일이노텍 등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수출중소기업 8곳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 등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대일 수출비중이 높은 한 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일본 수출규제 후 일본 수입자로부터 주문이 끊기는 등 대일 수출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무보는 “이달부터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특별지침’을 마련해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국외기업 신용조사 무료 제공(5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무보는 이날 오전 전남 소재 케이블 제조사 지오씨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오씨는 국내 시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무보를 이용해왔으며 이를 통해 수출 실적이 2017년 2400만불에서 2018년 3100만불로 성장했다. 지난 4월부터는 모든 수출을 무역보험에 가입하는 ‘포괄보험’을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사장은 “현장 목소리를 통해 무보 역할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수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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