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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청년 농업인 응원 “첨단 농법, 좋은 선례 남겨달라”

이낙연 총리, 청년 농업인 응원 “첨단 농법, 좋은 선례 남겨달라”

기사승인 2019. 08.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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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만나CEA 방문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 크다"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채소 살펴보는 이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농업회사법인 만나CEA에서 최첨단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재배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채소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충북 진천에서 첨단 농법으로 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만나CEA를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을 응원했다.

카이스트(KAIST) 출신의 30대 농업인인 박아론(34)·전태병(31) 등이 이끌고 있는 만나CEA는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팜과 아쿠아포닉스를 결합한 첨단 농법으로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배설물을 배양액으로 활용하는 순환재배농법을 말한다.

이 총리는 “제가 만나CEA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것은 공동대표하시는 분들이 과학분야를 전공하시고 카이스트 출신도 있으시고, 기초적인 과학 마인드와 지식을 많이 가지신 분들이 농업에 뛰어들어서 그 점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지금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뿐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해 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렇게 꼭 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이 총리는 “오늘 보니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나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기술을 수출했고, 미국에까지 진출을 꿈꾸고 계신다는데 그것 또한 세대의 변화를 느낀다”며 “첨단 농법 분야에서 새로운 걸 개척하신 분들이시니 더 열심히 하시고, 동료나 후배들이 이런 분야에 도전하게끔 좋은 선례를 남겨 주셨으면 좋겠다.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질문 답변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가 뭘 했으면 좋을지 하는 것도 저희가 배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현장에서 이들 대표로부터 아쿠아포닉스의 원리와 농장시설 현황 등에 대해 듣고, 직접 현장의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봤다. 첨단 농법으로 기른 채소를 직접 맛보기도 했다.

정부는 스마트 농업을 혁신성장 선도과제로 삼고 스마트팜 청년 전문인력 양성, 실증단지 및 혁신밸리 조성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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