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주시, 23일부터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본격 시행

여주시, 23일부터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19. 08. 22. 08: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여주시,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경기 여주시가 23일부터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본격 시행한다. /제공 = 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23일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해 달걀에 생산정보 등을 표시하는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등 표시제도’를 이날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정보는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 1자리 등 총 10자리 코드다.

예를 들어 ‘0823AB38E2’로 표기한 경우 앞 4자리는 산란일이며, 중간 5자리는 어느 지역 농장에서 생산됐는지를 나타나는 생산농장의 고유번호다. 마지막 숫자는 사육환경을 의미하며 숫자 1은 방목, 2는 닭장 없는 평평한 축사, 3은 개선된 닭장, 4는 기존 닭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의미한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산란일자를 표시하지 않은 달걀을 유통·판매하는 등 규정 위반 업체는 영업정지, 영업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좋은 달걀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