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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국내 ICT 기업 최초 ‘2019 CIO 100 Awards’ 수상

삼성전기, 국내 ICT 기업 최초 ‘2019 CIO 100 Awards’ 수상

기사승인 2019. 08.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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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 삼성전기 글로벌기술센터장(상무·오른쪽)이 ‘CIO 100 Awards’를 수상하고 있다./제공 =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2019 CIO 100 Awards’에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CIO 100 Awards’는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IDG가 IT 분야에서 창의적인 혁신을 이룬 100대 기업과 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기는 개발부터 제조까지 제품 생산에 관한 국내외 법인의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의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삼성SDS의 인텔리전트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를 기반으로 3.0버전의 MES를 구축했다. MES 3.0은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제조 현장을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필리핀 법인에서 생산과정 중 이상이 발생할 경우 수원에 있는 종합상황실에서 사전 감지 및 이상 여부를 확인해 원격으로 문제를 조치할 수 있다.

국내 3개, 해외 4개국 6개 생산 사업장을 운영하는 삼성전기는 MES 3.0 제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연간 약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이갑수 삼성전기 글로벌기술센터장(상무)은 “빅데이터에 기반해 최적화된 작업 지시와 통합 원격 관리로 제조 리드 타임을 23% 줄여 수율·품질 개선에도 획기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스템에 AI와 딥러닝 기능을 더욱 강화 접목하여 삼성전기가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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