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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늘 NSC 열어 지소미아 결론…연장 가능성 높아

청와대, 오늘 NSC 열어 지소미아 결론…연장 가능성 높아

기사승인 2019. 08.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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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뒤 이르면 이날 오후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24일로, 이때까지 한·일 양국 중 한쪽이라도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청와대는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소미아 연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다만 협정을 연장하더라도 당분간 정보 교환을 중지해 협정의 실효성을 약화함으로써 일본을 압박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 이날 김현종 안보실 2차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접견 내용 등도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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