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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성황리에 마무리

아산나눔재단,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성황리에 마무리

기사승인 2019. 08. 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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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플라스틱 재활용 전처리 솔루션 개발하는 '리본'
대상 5000만원 등 수상팀에 총 1억7300만원 상금 수여
8년간 스타트업 77개팀 배출하며 창업등용문으로 우뚝
[첨부2]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상팀 ‘리본’ 사진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1일 진행된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43: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6개 팀의 사업 발표를 진행한 후, 대상 수상자로 플라스틱 재활용 전처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리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대상팀이 기념촬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 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대회를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1일 진행된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43: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6개 팀의 사업 발표를 진행한 후, 대상 수상자로 플라스틱 재활용 전처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리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본은 사업실행 기간에도 멘토로 함께한 양경준 크립톤 대표와 사업 전략에 관해 논의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디타임’, ‘모어사이언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디보션푸드’, ‘리햅위더스’, ‘서울언니들’에게 돌아갔다. ‘스칼라데이터’, ‘오늘도주말’, ‘아이캡틴’, ‘플레이42’에게는 각각 본상이, ‘그라인더’, ’데이터씨’, ‘디하이브’, ‘어썸데이투잇’, ‘제로그라운드’, ‘컴스테이’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후원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수여하는 콘텐츠진흥원 특별상은 ‘모어사이언스’가 차지했다. 결선 진출팀 중 페이-잇-포워드 문화에 기여하는 팀에게 수여하는 마루180 특별상은 ‘오늘도주말’이 가져갔다.

대상 수상팀에는 5000만원, 최우수상 팀에는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우수상 수상 3개 팀에는 각 1000만원, 본상 4개 팀에는 각 500만원, 그 외 6개 팀에도 장려상 상금 300만 원씩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수상팀 전원은 추후 글로벌 진출 시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사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이용, 홍보 행사 지원 등을 포함한 40여개의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날 결선에는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등 업계 전문가 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팀 구성 역량, 사업성, 실행력 등을 포함한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를 진행한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심사평에서 “이번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한 팀 모두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전이 남아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모든 팀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열정과 꿈을 가진 청년 아산을 찾기 위해 시작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지역설명회에 참여한 사람이 지난 8년간 약 1만여 명에 이른다”며 “창업에 대한 열정으로 치열한 심사를 통과하고 결선 무대에 오른 팀에게 응원을 보내며, 이들이 앞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실제 사업을 수행하며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리더들로부터 전담 멘토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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