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자정부 해외사업, 젊은이들 힘으로 개척한다

전자정부 해외사업, 젊은이들 힘으로 개척한다

기사승인 2019. 08. 22.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행정안전부, 청년대상 전자정부 해외진출 취업설명회 개최
clip20190822095147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 교육생 수료식/행정안전부 제공
전자정부 분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는 23일 ‘2019년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의 일환으로 국내외 32개 대학에서 참여한 50명의 청년인재들과 함께 전자정부 해외진출분야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은 전자정부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에 필요한 내용을 1주일간 교육하는 단기과정으로 한국의 전자정부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전수할 수 있는 미래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제개발협력, 글로벌 컨설팅 기본소양 등을 함양해 해외 전자정부 사업에 참여할 청년 컨설턴트 발굴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주요 교육 내용은 △ICT 신기술 소개, 한국·해외 전자정부 정책 및 동향 △ODA 프로젝트 개요 및 컨설턴트 역량과 역할 △국제개발협력과 컨설팅의 이해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10개의 관련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각 기업 및 기관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설명하는 한편, 취업현장의 실제사례를 소개하고 교육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참여 기업은 LG CNS, KCC 정보통신, 문엔지니어링, 솔리데오시스템즈, 한국아이티컨설팅 등이며 기관은 NIA, KISA, KOICA, NIPA, KOTRA 등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김소윤(21, 동국대)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이해하고, 전자정부 해외진출의 가능성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며 “전자정부의 개념과 현황, 그리고 미래를 안다는 것이 세계화 트랜드를 익히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준희(25, 중앙대) 교육생은 “필드에서 직접 뛰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설명해 주셔서 전자정부의 이해도가 증가함은 물론, 이 분야의 흥미가 더욱 증폭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분야로 진출시 어떤 일을 하게 되며,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기병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세계가 인정하는 전자정부 선도국이 되었으나, 2016년부터 전자정부 수출이 둔화되고 대기업의 참여도 줄었다”며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강화하고, 수출 재도약을 위해서는 청년 인재들의 참여 확대가 중요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전자정부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에 역량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