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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보행자 중심 환경개선 공사 시행

마포구, 보행자 중심 환경개선 공사 시행

기사승인 2019. 08.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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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19일부터 상암동주민센터 주변 지역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상암동주민센터 주변 일대는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돼 있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출구에 인접해 있다. 따라서 보행자와 통행차량이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마포구는 이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상암동 구 시가지(주민센터 부근)와 신 시가지(DMC 구역) 사이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공사 내용에는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미끄럼 방지 포장, 디자인 패턴 사용, 진입부와 교차로의 고원식 처리 등이 포함된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차량 주행속도를 줄이기 위한 작업이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 보행환경개선지구(역세권)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3억9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사는 9월 30일까지 예정돼 있으나 기상 조건에 따라 공사기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상암동 보행환경 개선공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도로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주민과 상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후 상암동 거리가 쾌적하게 변신하게 되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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