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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제주공항, 내달 16일부터 신규 취항

포항공항~제주공항, 내달 16일부터 신규 취항

기사승인 2019. 08. 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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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대한항공과의 수차례 협의 끝에 다음 달 16일부터 포항~제주 간 신규 항공노선이 열린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공항은 2014년 6월 아시아나항공 노선 철수, 2018년 11월 에어 포항 운휴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시는 대한항공과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시민들이 원하는 노선을 신설해 탑승률을 올리는 것으로 결론짓고 제주를 선택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제주노선에는 대한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CS-300 기종으로 127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제주→포항 매일 오전 11시 35분 출발, 12시 40분 도착한다. 포항→제주는 매일 오후 1시 15분 출발, 오후 2시 25분 도착이다. 예약 및 발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ARS로 가능하다.

시는 운항시간대가 비교적 편안한 시간대이고 포항공항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돼 포항시민과 경주를 비롯해 동해안 등 남대구권에서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항공 제주노선 취항을 맞아 다양한 항공노선 확충은 포항공항 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사례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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