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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3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 개최

청도군, 3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9. 08.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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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농촌살라기정책포럼
이승율 청도군수(왼쪽 아홉번째)가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동필 전 농식품부장관, 정명채 한국농촌희망재단 이사장, 농업단체대표 등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복지사회로 가는 길·삶의 질 향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 농업단체대표, 청년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22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지역 공동체의 붕괴 등 농촌이 처한 문제의 실체와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가 포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동필 전 농식품부장관과 오창균 대구경북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아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정명채 한국농촌희망재단 이사장은 “농업인의 의료보장과 노인복지 기능강화, 농어촌 교육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 농촌복지 서비스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동필 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1인당 GDP 3만 달러 시대에도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은 OECD 35개 회원국중에서 29위에 불과하다”며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건복지, 교육여건, 경제활동·일자리, 문화여가, 환경·경관 등 농어촌 서비스 기준 전 분야에 걸친 실태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민이 잘 살아야 청도군이 잘살고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청도군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억대농가 2000호 육성 및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 확대, 귀농정착지원, 청년창업농육성지원 등으로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정부와 자치·기관단체와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농촌 변화의 시대에 더불어 잘사는 희망청도 건설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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