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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영상의학AI연구개발에 100억 투자

성애병원, 영상의학AI연구개발에 100억 투자

기사승인 2019. 08.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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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성애병원이 21일 영상의학AI센터를 개소했다.

22일 병원 측에 따르면 성애병원은 지멘스의 최첨단 MRI 장비 Skyra 3.0 테슬라와 SOMATOM go.TOP CT를 추가 도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의학부문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을 위해 인력보강 및 협력자문을 추진중이다.

Skyra3.0 테슬라는 국내 최초 128채널까지 수신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검사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초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넓은 출입구와 평균 3∼5분 내외의 짧은 검사시간이 특징.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임신부나 소아환자들도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해 급성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 응급환자 또한 기존대비 줄어든 검사 시간으로 진단 영상을 제공해 응급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128채널 SOMATOM go.TOP CT’는 현존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영상을 구현한다. 빠른 촬영 속도 덕분에 심장 박동수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해상도 심장혈관 촬영을 할 수 있다. 차세대 디지털 기법인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해 보다 고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하고 인공지능을 이용, 질환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판독의 정확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이번 추가 도입된 최신형 MRI와 CT를 통해 인공지능 연구개발은 물론 환자의 안전과 편의는 증대되고 검사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성애병원은 지속적으로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하고 새로이 도입된 장비에 적용될 AI기능을 이용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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