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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9월은 축제로 ‘들썩들썩’

제주의 9월은 축제로 ‘들썩들썩’

기사승인 2019. 08.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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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서 맨손고기잡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축제 열려
소망기원굿-1
제주 산지천 축제의 칠머리당영등굿 소망기원굿 모습. /제공=제주시청
‘넘치는 흥으로 온 섬이 들썩들썩’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을 들뜨게 했던 제주에서의 흥겨운 축제는 9월에도 계속된다.

2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산지천 축제가 다음달 20~22일 탐라 문화광장(산지천 일대)에서 열리는 등 가요제와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칠머리당 영등굿 소망 기원굿과 제주어 말하기 대회, 맨손고기잡기 등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귀포 칠십리 축제는 9월 27~29일 서귀포 자구리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마을 전통 문화와 자랑 거리를 담은 마당놀이, 지역 동아리 경연, 각종 문화 체험으로 꾸며진다.

또 재즈와 팝, 포크와 알앤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누웨마루 버스킹 페스티벌이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반까지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제주의 전통 문화인 밭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걷기 행사가 펼쳐지는 제주 밭담 축제가 9월 28~29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서 열린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축제 없는 제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서 행사가 이어진다”며 “제주에서 누리는 즐거움은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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