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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감성 불빛 로고젝터 설치로 범죄예방 나선다.

영천시, 감성 불빛 로고젝터 설치로 범죄예방 나선다.

기사승인 2019. 08. 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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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로고젝터( 선화여고)
경북 영천 선화여고 앞 도로에 설치된 로고젝터. /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감성 불빛 로고젝터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에 나선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어두운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로고젝터를 영천여자고등학교 외 1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어두컴컴한 밤길에 감성 문구를 더한 이미지 투사로 색다른 분위기 연출해 마을 미관 개선 등 색색의 이미지와 글자로 눈에 잘 띄고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다. 이날 설치된 로고젝터 이미지도 영천 주민들에게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구체적으로는 시정 홍보를 위해 ‘새희망, 새 영천’ ‘새 희망은 인구 별같이 가득 찬 영천’, 읍면동 특성을 나타내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 중앙’ ‘고집불통 신녕 마늘’, 지치고 피곤한 하굣길 힐링의 메시지로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청춘들아 서툴러도 괜찮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구역’ ‘CCTV 녹화 중’ 등 친근하면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문구로 설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영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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