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823114744 | 1 |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장/제공 = 한빛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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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신임 본부장에 한상욱(59) 전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
<사진>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한 신임 본부장은 전북 전주출신으로,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5년 한수원에 입사해 한빛원전 제1발전소 기술실장, 한수원 기술본부 설비개선실장, 한빛원전 3발전소장을 역임했다.
한 본부장의 취임은 최근 한빛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 한빛 3.4호기의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결하고 당면한 위기상황을 해소함으로써 경영의 빠른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원자력의 기본가치인 ‘기본과 원칙’ ‘선택과 집중’ ‘신속·솔직·투명’한 자세로 지역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해달라”며 안전한 원전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발전소의 안전운영을 위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중심의 경영을 구현하겠다”며 “현장기술자는 정교하고 세심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