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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남대교서 ‘전동킥보드로 오토바이 뺑소니’ 20대 검거

경찰, 한남대교서 ‘전동킥보드로 오토바이 뺑소니’ 20대 검거

기사승인 2019. 08.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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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전동 킥보드를 타고 한남대교 대로를 건너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27)를 불구속으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A씨의 면허를 취소하고 4년간 면허를 딸 수 없도록 행정 처분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남대교 남단에서 전동킥보드를 탄 채로 편도 5차선 도로를 횡단하던 중에 오토바이 및 승용차와 연달아 충돌했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토바이 및 승용차가 일부 파손 됐으며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손등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해당 킥보드가 대여 킥보드 임을 확인하고 대여업체의 협조를 받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약속 시간이 늦어 급하게 가다가 사고를 냈다”며 “사고 당시 당황해 조치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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