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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윈드서핑 중 해상표류 서핑객 구조

부산해경, 윈드서핑 중 해상표류 서핑객 구조

기사승인 2019. 08. 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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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윈드서핑객 구조사진
부산해경이 22일 오후 해운대구 죽도공원 해상에 표류중이던 윈드서핑객을 구조 하고 윈드서핑 장비를 예인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4시 17분경 해운대구 죽도공원 남방 0.3Km 해상에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객을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윈드서핑객 A씨(남, 60세, 해운대구)가 이날 오후 3시경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에서 출항해 서핑을 하던 중 바람이 약해지면서 조종이 되지 않아 죽도공원 인근 해상까지 표류하게 되자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A씨를 구조하는 한편 윈드서핑 장비들을 예인하여 송정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인근 해상 부이를 잡고 있어 더 이상 떠밀려가지 않은 상태였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송정파출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귀가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반드시 레저기구 운전법 숙지 및 안전 수칙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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