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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창업보육센터 통해 스타트업 기업 견실한 육성 성과

아산시, 창업보육센터 통해 스타트업 기업 견실한 육성 성과

기사승인 2019. 08.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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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
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 전경. /제공=아산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남 아산시가 창업보육센터 지원속에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공고한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거점 구축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해 2011년부터 ‘아산시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견실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의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창업보육센터는 중기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도내 14개 센터(14개 대학), 아산시는 3개 대학(순천향대학교·선문대학교·호서대학교)이 창업보육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아산지역 창업보육센터 80여개 기업에서 250명의 임직원이 320억의 매출과 200만 달러의 수출, 100여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등 매년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년 동안 1500개 이상의 기업이 4000억 이상의 매출과 35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대표 성공기업인 ㈜크루셜텍은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다수의 기업들이 아산시에 정착, 기업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트라이노베이션은 아산시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해외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난해 베트남에 20만 달러의 수출을 했으며 올해는 5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마케팅 지원을 받은 ㈜테바는 홈쇼핑 방송 및 온라인몰 입점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400%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조국환 시 기업경제과장은 “아산 창업보육센터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보육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타 지역 창업보육센터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아산시 및 주변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경제제재에 맞설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이 창업보육센터에서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선문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우수기업 유치에 아산시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창업 초기 시기적절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산시가 스타트업 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업보육센터(BI : Business Incubator)는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반 창업 여건이 취약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초기 기업(예비창업자)을 일정기간 입주시켜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활성화 및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멘토 및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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